제천 의식을 빌미로 남녀노소가 노래와 춤으로 성대하게 즐겼던 큰 축제에서부터, 오로지 득음을 위해 고단한 수련을 이겨 내며 마침내 소리의 경지에 올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소리꾼들의 질곡의 삶까지 농밀하게 그려 내고 있는 한국 음악사를 국악을 중심으로 담아냈다.
우리 음악사를 통사적으로 접근했던 책은 보기 드문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을 한번에 정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고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우리나라의 전체 음악사가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 상고 시대의 춤과 노래에서부터 화려했던 축제 팔관회 및 연등회, 농익은 타령과 함께 현대 국악 창작의 길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함께했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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