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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식과 정보가 중요한 자원으로 취급되는 지식정보사회에서 공익의 실현과 공적 사항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정부의 위치와 역할 을 다룬 것이다. '정보기술', '지식정보사회', '전자정부', '지식정부' 등은 필자들 공통의 연구주제였고, '대전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 '충청남도 정보화 기본계획', 그리고 '전자지방정부 구현전략' 등의 연구에 함께 참여하면서 폭넓은 학습과 심도있는 토론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이러한 공동학습, 공동연구 산물의 하나로 태어난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간단히 살펴보면, 제1장에서는 지식정보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전자정부의 등장에 대해서, 제2장에서는 외국의 전자정부 추진실태를 살펴보고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을 다루었다. 제3장, 제4장, 제5장에서는 전자정부의 토대를 이루는 정보기술 기반과 전자문서, 정보자원관리를 다루었고, 제6장에서는 투명한 정부, 국민이 주권자임을 확인하는 정보공개제도와 그로 인해 파생하는 개인정보 보호문제를 다루었다.
제7장과 제8장에서는 지식정보사회에서의 새로운 거래방식인 전자거래와 공간개발과 활용에 필요한 지리정보시스템을 다루었고, 마지막으로 제9장에서는 지식정보화로 나타날 행정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지식행정의 본질과 구현전략을 모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