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해서 대단히 중요한 두 번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그 어린왕자가 사는 별이 집 한 채보다 클까 말까 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나에게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지구,목성,화성,금성같이 사람들이 이름을 붙여 놓은 커다란 떠돌이 별들말고도 수백 개의 다른 별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은 너무 작아서 망원경으로도 보기 힘든 정도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천문학자가 그런 별을 발견하면 이름을 지어 주는 대신 번호를 매겨 준다.
이를테면 '소혹성 3251'이라는 식으로 부르는 것이었다. 나는 어린 왕자가 살던 별이 소혹성 B612호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그 혹성은 1909년에 터키 천문학자에 의해 딱 한번 망원경에 잡힌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그는 국제 천문학회에서 자신의 발견을 훌륭히 증명해 보였었다. 그러나 터키 고유의 의상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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