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검> <검과 기와 성>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시바다 렌자부로 본격 장르 무협. 에도시대 전설적인 사무라이 미야모토 무사시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숨막히는 대결과 아름다울 정도로 잔인한 세부묘사가 압권이다. 칼을 부여잡은 채 묵묵히 한 발 한 발 걸어들어오는 검객의 강렬한 눈빛 같은 정동(靜動)의 매력.
이 작품은 호들갑이나 값싼 겉멋을 자제하며 독자의 몰입과 감정이입을 성공적으로 배려하고 있다. 피로 물든 칼 끝에서 욕망과 공포의 섬광이 빛나는 듯한 강인한 이미지와 자기 수양이란 전형적인 코드를 제대로 결합해놓은, 노련한 검객 같은 무협지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