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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국내 최고 전문가가 밝히는
입학사정관제 핵심 비법 공개
1. 다면적 문제 해결력을 평가
맨홀 뚜껑은 왜 둥근 모양일까? 한국의 주유소 숫자를 추정한다면? 세 명의 총잡이가 싸우면 명중률이 가장 낮은 총잡이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은? 광화문의 세종대왕상을 뉴욕으로 옮기는 방법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젊은 IT 기업이나 맥킨지와 같은 경영 컨설팅 회사의 입사 질문에서 흔히 물어보는 질문이다. 답변자의 다면적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최근 들어 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면접 질문과 특목고, 자사고의 자기 주도 학습 전형 면접질문으로까지 자주 등장하고 있다.
2. 사고력을 정의하는 세 가지
이 책에는 브레인티저, 게임 이론, 마인드 맵, 민토 피라미드, MECE,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이르기까지 생소한 개념들이 등장한다. ‘생각하는 힘’인 사고력을 정의할 때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철학과 같은 인문학에서 출발한 논리적 사고, 경영학에서 나온 전략적 사고, 그리고 이 두 가지 사고력의 바탕 위에서 후천적으로 발상하는 창의적 사고가 그것이다.
3.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론
처음 G-SAP(Global Standard Portfolio)라는 프로그램의 개념을 정립하면서 학생들에게 리더십, 진로 설계 방법론, 의사 결정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가르쳤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에 경영학에서 가르치는 전략적 사고의 개념에 대한 접목을 시도했다. 인문학에 기초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력 훈련이 보태지면,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주도적 실천력과 추진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4. 사고력 훈련 방법론의 도입
G-SAP 프로그램에 사고력 훈련 방법론을 도입했다.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배웠던 개념과 대학에서 국제 경영을 가르치고, 대학생들의 면접 대비 훈련을 도와주면서 터득한 방법론은 통합 교과형 학습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가르쳤을 때 학생들은 단순히 논리적인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것이 궁극적인 힘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생소한 개념을 호기심으로 배우던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면서 주어진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전략적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자기 주도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