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학원을 설립한 홍우준 학원장의 일대기를 다룬 『새총으로 무지개 쏘기』. 남양 홍씨 홍경래의 후예인 어린 홍우준은 일제시대 때, 일본인 산림간수에게 새총을 쏘고 도망하면서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시작된다. 가난에 찌들려 약탈에 찌들려 산 일제치하, 쫓기는 몸으로 도망치듯 월남하여 남한생활을 시작한다. 다행히 영국 선교사의 도움으로 돈을 벌고, 못 다한 학문의 열정을 피우게 되지만 6.25 사건이 발발한다. 피난을 떠난 청년 홍우준은 염천교의 거지들을 보고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육사업에 온몸을 바친다. 그리고 의정부의 어느 민둥산을 자신의 호를 딴 경민동산으로 만들어 경민재단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그의 바보스러울 정도로 우직하고 올곧은 인생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경민의 역사와 홍우준 학원장의 역사를 보여준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