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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종처럼

세종처럼
  • 저자박현모
  • 출판사미다스북스
  • 출판년2011-04-2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4)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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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록 속에 나타난 세종의 모습을 신하들과의 소통, 백성에 대한 헌신, 국가의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 세 가지 관점에서 생생히 중계하다.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은 총163권 154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방대한 《세종실록》의 요체를 국가의 최고경영자이자 리더인 세종을 주인공으로 두고 입체적으로 통찰하고 현재적으로 망라한 책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관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첫 번째는 소통의 관점이다.

    15세기 조선의 기적을 이룬 리더 세종은 소통하는 지도자였다. 그 소통은 1차적으로 국가경영의 집행자이자 실행자인 신하들과의 소통이었다. 부왕(父王) 태종으로부터 왕위를 승계한 이후 세종의 즉위 첫마디가 “의논하는 정치를 하겠노라!”는 것이었다. 그후 세종은 인재의 선발에서부터, 법과 제도의 혁신은 물론이거니와 파저강 토벌과 같은 영토개척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크고 작은 모든 사안에까지 신하들과의 열린 대화와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위대한 업적은 세종이 소통의 지도자(리더)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울러 그 소통은 위대한 세종시대를 가능케 만든 핵심참모 가운데 한 명인 허조가 죽을 때 “비록 나라의 임금은 세종이셨지만, 나는 이 나라의 주인이었다.”라고 남긴 말처럼 신하들은 모두가 나라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목숨을 바쳐서 일하도록 만든 열정의 리더로서의 소통이었다.



    2) 두 번째는 헌신의 관점이다.

    “임금은 백성을 위하여 존재하며,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단 한 명의 백성이라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들어라!”는 언명은 세종식 정치와 경영의 시작이자 끝이요 핵심이었다. 세종은 22세에 즉위하여 54세에 사망할 때까지 23년간 왕으로 재직하면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할 정도로 질병에 시달렸다. 질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과로였다. 세종은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수면을 취하지 않을 정도로 나라의 일에 매달려 밥을 하늘로 아는 백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지도자였다.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업적은 그러한 헌신의 결과물이었다. 15세기 조선의 위대한 발명품이자 세종의 가장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 창제’도 마찬가지다.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안에서 저자는 훈민정음 창제의 동기를 백성의 관점에서 보며 ①억울한 사연을 말과 글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백성을 위하여 ②언어의 통일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③나아가 계층 간의 단절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때문에 당시 강대국인 명의 반대와 완고한 유학자들의 극렬한 반대를 무릅쓰면서도 백성들을 향한 헌신의 마음에서 훈민정음 창제를 끝까지 완수해낸 것이다. 아울러 필자는 세종식 정치의 핵심을 ‘마음경영(감동경영)’이라고 언명한다. 그 구체적인 근거로 천민과 양반 사대부에 상관없이 여든이 넘은 노인을 초청해서 공경하는 잔치를 벌인 일, 강원도 대기근이 일어났을 때 먼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여 자신의 자식들인 대군들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일부 삭감하여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게 한 일, 노비들에게 100일간의 출산 휴가를 준 일과 그 남편에게도 30일의 산간 휴가를 준 일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세종은 혁신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행하였다.



    3) 모두가 반대하더라도 끝까지 설득하고 이끌어서 추진하는 리더십의 관점이다.

    세종이 이루어낸 모든 업적은 비슷한 의견을 가진 동조자들과의 협의 속에서 이루어진 순금식 결과물이 아니라 언제나 반대자들과의 격렬한 토론 속에서 설득과 협상, 나아가 투쟁의 와중에 합의와 결정으로 이루어진 강력하고 단단한 합금식 창조물이었다.

    재위 15년, 세종이 37세 되던 해에 이루어진 파저강 토벌은 바로 그러한 사례이다. 1432년(세종 14년) 겨울에 백두산 아래 여연 지역을 침범하여 약탈한 이만주 일파를 토벌하기 위하여 세종은 파저강 토벌을 위한 3단계 대논쟁을 실시한다. 1단계 논쟁은 ‘토벌을 중국(명)에 보고할 것인가’의 문제였고, 2단계 논쟁은 ‘토벌을 실제로 감행할 것인가’의 주제였으며, 3단계 논쟁은 ‘토벌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전략과 전술을 짜는 문제였다. 이 3단계 논쟁의 와중에서 세종은 이만주 일파의 토벌과 국가의 영토를 보전하고 확대하는 문제 앞에서 반대자를 끌어안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반대자가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면밀히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군사적 정책의 집행이 보다 강력하고 완전한 것이 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이러한 리더십은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위대한 업적의 과정에서 관철되었으며 훈민정음 창제와 같은 국가적 사업에서는 그 절정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세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성공하라!”





    국가의 최고경영자로서만이 아니라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이룬 한 인간으로서의 세종을 생생하게 중계하다



    이 책의 제1강은 ‘세종의 습관노트 - 세종은 누구인가’로 시작한다. 여기서 밝히는 세종은 서울 토박이 셋째아들로 조선 건국 후 세대이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여 취미가 공부이며, 생각하는 속도(두뇌회전)가 빠른 사람이었다고 한다. 또한 고기가 없으면 수라를 들지 않을 정도로 육식 체질이었으며, 하루에 네 끼 식사를 할 정도로 식성이 좋았으며 비만형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한번 마시면 끝장을 보는 양녕대군이나 한 모금도 하지 못하는 효령대군과 달리 술을 적당히 마시고 그칠 줄을 알았으며, 효성이 지극하고 우애가 돈독했으며 대군 시절 외국의 사신을 접대할 때는 풍채(용모와 행동)와 언사(말)에 권위와 의젓함이 있어 사신들의 존중을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화초를 기르는 것과 같은, 즐기기 위한 취미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서예와 예기에 정통했으며 나아가 왕이 되었을 때는 문약을 퇴치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리고 23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세종의 고민이자 화두는 “이것이 오직 백성을 위해 필요하고 쓸모있는 것이냐?”였다. 이 명제에 부응하기 위하여 온몸으로 실천하는 인간 세종의 모습이 이 책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생생한 당대의 언어와 숨결로 전해지고 있다.





    ‘세종’의 권위자가 지은 책, <세종실록학교> 교수가 지은 책



    “요즘 사람들은 역사를 좋아하면서도 배우려고 하지는 않는다.”

    510년 전 마키아벨리가 《로마사론》을 쓰면서 한 말이다. 국왕?장군?시민들의 영웅담을 즐기면서도 정작 “그들이 어떻게 공화국을 정비하고, 전쟁을 지휘하고, 질서를 세워갔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세태를 꼬집은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어떻게’이다. 그 동안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배울 기회는 많았다. 중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될 때까지 국사시간에 많은 것을 외우고 또 시험을 치렀다. 세종시대만 해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사실, 그리고 4군6진을 개척한 사건 등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세종대왕과 장영실과 김종서가 그 일을 할 때 장애물이 무엇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한마디로 세종대왕처럼 유명한 분도 드물지만, 세종만큼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정치가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만들어졌다. 세종시대의 치적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는 방식을 탈피하되, 소설이나 드라마에서처럼 작가의 상상력이 역사적 사실을 압도하는 것도 벗어나고자 했다. 그야말로 《세종실록》에 있는 내용을 생중계한다는 마음으로 사료를 재구성해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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