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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동무생각

동무생각
  • 저자이상각
  • 출판사아이필드
  • 출판년2009-07-0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12)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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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날 우리는 무슨 꿈을 꾸었을까-《동무생각》의 꿈

    작가임이 분명한 주인공 승구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충남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 응달말에서 나고 자랐다. 나고 자라기는 소나무와 대나무가 울울창창한 산골이되, 있는 힘껏 달음박질쳐 지칠 때쯤이면 바닷가에 닿는 그런 풍경이다. 농민도 어부도 함께 사는 마을이다.



    - 승구의 동무들

    승구가 사는 응달말에는 하필이면 '계집애'들만 많아서 '사내아이'들이 판을 치는 건넛마을 수랑말 아이들에게는 천상 놀림감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쩌랴. 승구는 계집애들과 신랑, 각시 하면서 소꿉장난이나 하고 놀밖에. 그러나 어린 시절 누구나 그랬듯 가장 가까운 동무는 티격태격 싸우는 두 살 터울의 형과 보듬어줘야 할 여동생. 그러나 어린 승구에게는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다 동무이다. 뱀이며 새매, 제비, 조개껍데기, 꿈속에서 만난 바리공주까지.



    - 승구의 놀이

    대보름이면 수랑말 아이들은 신나게 쥐불 깡통을 돌리지만, 승구네는 기껏 짚단을 모아놓고 하늘높이 불이나 피워 올린다. 그것도 어른들의 눈치를 보면서. 거칠고 야성적인 수랑말 아이들은 높은 나무에도 곧잘 올라가 새알을 꺼내 톡 깨 먹어치우지만 승구는 그 순간 어미새의 슬픔을 생각하고 기꺼워한다. 약탈과 포만의 정글의 법칙을 보며 여린 승구는 먼 훗날 자신도 그래야할 것만 같은 비감에 젖을 수밖에 없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 따 먹기, 비 온 뒤 개울가에서의 천렵, 사탄이라고 믿는 뱀을 돌로 쳐 죽이기, 제비새끼 구하기 등.



    - 바리공주

    바리공주의 여정은 승구의 꿈과 희망의 여행이다. 현대사회 인간 군상의 폐부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바리공주는 승구에게서 다시 살아났다.



    - 열 살 승구의 두려움

    죽음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다만 두려울 뿐. 친구 세희의 죽음을 통해 승구는 아이들도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동생 선이가 없어졌을 때 어른들은 먼저 우물 속을 헤집어본다. 어른들에게도 죽음은 가장 두려운 모양이다. 그러나 그런 두려움을 견디며 아이들은 한 뼘씩 자란다.



    - 엄마

    미스코리아보다 더 아리따운 우리의 엄마들. 꿈 많던 처녀시절도 있었을 엄마는 그러나 가족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한다. 아이에게는 한없는 평화와 안식인 엄마의 품은 언제나 그리운 고향이다. 그러나 엄마도 그렇게 생각할까.



    - 승구의 꿈

    꿈? 엄마한테 야단맞지 않기, 형이나 동생보다 맛있는 것 많이 먹기, 무료하지 않고 재미있게 놀기, 아마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을 것. 어른들은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을 터이므로.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추억한 승구의 어린 날의 기록, 그 성찰. 누구나 가지고 있을 애틋한 추억의 낡은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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