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고 고지식해서 손해 보는 사람이 될 것인가, 거짓말을 활용해서 원만하고 성공적인 사람이 될 것인가.
사람은 모름지기 정직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곧이곧대로의 정공법 스타일 때문에 인간관계나 비즈니스에서 고달팠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호감가는 말과 칭찬 한마디로 부드럽게 이끌어 가는 사람을 보고 부러워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거짓말도 능력이다.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연습에 앞서 저자는 우리가 어려서부터 가져온 정직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우리들의 원만한 인간관계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먼저 인식시킨다. 이어서 거짓말을 효과적으로 하는 기술들을 소개한다. 갖가지 실험 결과들을 통해 어떻게 해야 좀더 그럴듯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일러준다. 내용은 물론이고 말투와 태도, 말하는 타이밍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며, 대화 상대가 여성인지 남성인지, 상관인지 부하인지에 따라 조심할 점도 말해 준다. 그리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거짓말 센스, 능력남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출 기술, 사랑 받는 사람, 매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기 관리 지침과 거짓말 활용 기술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거짓말 테크닉이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할 점을 집어 준다.
나와 상대방 모두 행복해지는 ‘착한 거짓말’
정직만을 우선으로 삼는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얼마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자신감 있게 나를 표현하고 상대의 마음을 파고들기는 힘들게 된다. 상대를 기쁘게 하고 나도 편안해져야 인간관계가 원만해지고 비즈니스도 잘 될 것 아닌가. 비록 거짓말일지라도 상황에 따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면 내가 가진 능력과 장점들을 훨씬 더 쉽게 발휘하고 인정받을 수 있다. 바로 그것이 잘 안 되어서 안타깝고 억울한 적이 있었던 이들에게 소중한 충고 한마디가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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