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의 철학에세이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 인간의 운명이 무엇인지 여러 종교의 관점과 철학서, 그리고 저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보여준다. 그는 이 책에서 운명은 없다라고 강하게 외치며 정직한 본능으로 이중적 위선과 쓸데없는 죄의식에 가득 찬 정신을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으로 군대에 갈 자식을 둔 부모나 현재 군 복무중인 자식을 둔 부모에게 군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의 아들의 귀중한 군 복무에 관해 기록해 놓은 책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이 결코 위험하거나 살벌한 곳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