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청소년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었던 저자가 불우한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인간적인 요소가 강한 그리스 신화들의 세계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작품.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들인 사랑, 공포, 용기, 희망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담겨 있다.
모험의 즐거움과 함께 인간의 나약함과 사회의 결점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용기를 심어 주는 이야기로 작은 살마들의 나라, 큰 사람들의 나라, 하늘을 나는 성의 나라, 말들의 나라의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그때 당시의 아일랜드의 사회를 풍자하고자 했다.